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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남미여행/페루] 마추픽추(Machu Picchu), 피스코사워, 마추픽추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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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는 입장권이 오전/오후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시간 입장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오전 입장권이었습니다.
(오후 입장권은 햇빛 때문에 너무 덥다고 하네요.)

마추픽추를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버스를 이용하거나 두 다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당연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버스줄을 기다렸습니다.  예약된 시간에 버스를 탑승하는 형식이 아니라 버스가 오는 데로 순서대로 탑승하기 때문에 입장과 동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찍 일어나 줄을 서야해요.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어요. 해뜨기 전 올라가는 산행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있더군요. 체력 개복치인 저로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조금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입장했습니다.


 

마추픽추(Machu Picchu)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시간을 잃어버린 공중 도시' 또는 '태양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어있는 세계적인 명소입니다.
해발 2400m 안데스 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잉카인들이 건설한 도시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이 남아있다고 해요.



 

(해가 완전히 뜨기 전 마추픽추 전경)

 

(해가 뜨고난 후 마추픽추 전경)

 

 

실로 경이로웠고 사진에 담을 수 없을만큼 거대했습니다.

마추픽추를 보고 내려올때는 버스가 아닌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엄청 힘들었습니다. 안데스 산세 클라스 대단하더군요...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어요.

 

 

(내려가는길에 알파카)

 

(드디어 평지다 샷)

 

(기념사진)

 

하산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경사가 급하니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시길..

 

 

드디어 '아구아스깔리엔따스'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간다하게 식사를 마치고 대표적인 칵테일과 이곳에 대표적인 칵테일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피스코사워(Pisco sour), 마추픽추(Machu Picchu) 칵테일

(왼쪽 마추픽추 / 오른쪽 피스코사워)

 

피스코사워(Pisco sour)
페루의 국민 칵테일로 페루의 전통주인 피스코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피스코, 달걀 흰자, 라임, 설탕이 들어가는 칵테일로 약간 신맛이 나는데 맛있었습니다.
한국와서도 맛보고싶어서 찾아봤더니 파는곳도 별로 없을 뿐더러 가격도 굉장히 비싸더군요. : (

 

마추픽추(Machu Picchu)
아마 지역 술 처럼 만든 명소 이름을 따서 만든 칵테일 같아요. 층층이 색상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초반 중간에 각자 도수가 다른 술이 있다가 맨 마지막에 있는 빨간색이 과일시럽?인지 굉장히 달달하더군요.
우리나라 고진감래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구아스깔리엔따스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다 다시 잉카레일을 타고 또 버스로 이동하는 기나긴 여정끝에 다시 쿠스코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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