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우스포스트에서 이동하여 메인포스트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편 1-4번째 코스까지는 모두 사우스포스트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주요지점이 모여있는 메인포스트(Main post)로 이동하는데요.
다리를 건너기전 학교를 볼 수 있었습니다. 투어 초반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다 평택으로 이전하여 텅텅 빈 건물이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메인포스트로 이동했습니다.
5. 미8군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 만초천
미8군사령부는 버스안에서 잠깐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평택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한미연합군사령부 앞에서는 하차하여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뉴스에서 몇번 보신분들도 있을꺼에요.
(한미연합군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둘러보고 건물 뒤편으로 이동하면 만초천지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만초천은 남산에서 물줄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만초천)
만초천지류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JUSMAG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주한 미합동군사업무단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장교숙소로, 해방 직후에는 미소공동위원회를 위한 소련군 대표단들이 머물기도 했다네요.
6. 남단
마지막 하차지점은 남단이라는 곳이였습니다.
남단은 조선시대 기우제를 지냈던 곳인데요. 기우제를 지내면 무조건 비가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
7. 드래곤 호텔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피곤해졌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넓어요)
마침 당이 떨어질 때쯤 마지막 코스를 향해 갔는데요. 마지막 코스는 바로 드래곤 호텔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빵과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가에 보니 레스토랑도 있더군요.)
다과를 즐기며 책상 위에 있는 설문지와 참가자분들의 소감과 의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투어를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 만들어질 용산공원에 대한 바램을 이야기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드래곤힐 호텔)
드래곤 힐을 마지막으로 투어가 끝났습니다.
하차지점은 두 곳이였는데 첫번쨰 하차지점은 14번 게이트(신용산역 근처), 두번쨰 하차지점은 삼각지역이었습니다.
다시 한국 땅으로 돌아오니 5시정도가 됐습니다.
사실 그냥 킬링타임으로 간 투어였는데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 놀랐으며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간들과 건물들을 둘러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저 넓은 공간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것인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 )
마지막으로 각 투어 별 자세한 설명은 용산문화원 홈페이지 https://www.ysac.or.kr/ 에서 PDF파일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분들은 다운받아 보시면 될것 같아요.
(용산문화원 > 용산공원 > 용산공원 소식 > 용산공원 탐방 안내책자<다운로드 가능> )
오늘부터 2월달 투어 접수를 받는다고하네요.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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